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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완도에서 제주도로 출장갑니다. [완도에서 배에 자동차 실어서 제주도로, 완도, 추자도, 제주도 카훼리 ]

by 하크 아빠 2019. 4. 15.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만 출장을 가게 됐습니다. 목적지는 제주도! 출발지는 대구!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우리회사 제품을 가득 담은 트럭을 선적하기 위해 어젯밤에 출발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야 도착 했습니다만 다음날 새벽 2시에 출발하기로 되어있던 배가 고장으로 결항이 되었답니다~ㅠㅠ

오전 8시 출발하는 배에 회사트럭을 선적하기 위해 두 시간 일찍 도착했습니다.

래드펄호 입니다. 이름 멋지네요~ㅎ

승용차는 전진으로 넣기도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후진 선적입니다.

운동장이 따로 없습니다~ㅋ
이후로 건설중장비에 오토바이크까지 들어오더군요~ 대단 대단~ㅋ

대합실에서 발권을 합니다. 꼭~ 꼭~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까지 필요하다는군요~!!!

제주도 여행가실 때 자동차를 선적하여 가시는 경우 먼저 차 선적을 예약하신 후 사람의 탑승을 예약하세요.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터미널 외부 우측에 있는 자동차 선적 사무실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동차 선적(여객선 출발 한 시간 반 전부터 선적 합니다.)을 먼저 하십니다. 다음엔 터미널 내 창구로 가셔서 사람의 예약을 확인 하신 후 발권을 하시면 됩니다.

2등실 입니다.

구명조끼 확실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도 하기 싫지만 절대 잊어버려서는 안될 세월호처럼 옆으로 넘어간다면 어느 한 쪽은 출입문이 천장에 위치하게 됩니다. 사다리로 올라가서 탈출해야겠죠~!!!

그 밖의 실내 안전장비들이 있네요~^^
다음은 밖의 안전장비를 보러 나가보겠습니다.
팽창식 구명 땟목 입니다.

예습이 필요하신분들은 자세히 읽어보세요~^^

강하식 탑승 장치 입니다.

역시 예습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ㅎ

밖에 나왔으니 바다 한 번 보겠습니다~^^

배에 타서 바다를 보니 타이타닉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배의 맨 앞쪽으로 가봤습니다만 이렇게 가로 막혀 더 이상은  갈 수가 없었습니다~ㅋ 저 같은 아쉬움을 온몸으로 달래고 계신 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앞서 추자도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배 여행객들은 추자도에서 내리셨습니다. 완도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배는 자동차를 같이 선적하거나 4시간만에 도착이라는 장점 덕에 어린이 손님들이 고작이었네요~ㅎ(비행기 노선이 워낙 많으니~ㅋ)

자동차를 선적하셨다면 제주도 하선시 자동차 갑판에 미리 내려가 차안에서 기다리세요~(안내방송으로 가르쳐드립니다.) 배가 완전히 정박하면 선사 직원들이 자동차에 체결된 사슬을 풀고 주차요원이 안내신호를 하듯 차례차례 자동차 하선을 인도 하였습니다.

이글을 마무리 하는 지금은 월요일 출근버스 안 입니다~^^;; 모두들 힘찬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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