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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하기/대형견

여자 견주님들이 좋아할만한 대형견(1) - 화이트 스위스 세퍼트 독

by 하크 아빠 2019. 2. 6.

저희 어머님은 사모예드를 좋아하십니다~ㅎㅎㅎ 하크는 시커멓게 생겨서 싫다고 하시죠~^^;;

우리 세영이는 회색 또는 흰색털이 많은 울프독을 좋아합니다.

울 와이프는 하크 한 녀석으로도 벅찬데... 생각하기도 싫다고 하네요~ㅠㅠ

제가 속해 있는 동호회 여자 회원님들에게 여쭤보니 화이트 스위스 세퍼트가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대형견이다 보니 유행으로 번질것 같지는 않지만 저먼 세퍼트 보다 더 차분하고 순하며 아이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훨씬 더 부드러워서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이트 스위스 세퍼트 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다 알만한 이야기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견해는 제가 이해되는 수준의 글로 바꾸어 올릴 생각입니다~^^;;)

견의 특징을 설명하는 서론에 해당되는 여러 글을 종합하면 저먼 세퍼트 독과 대부분 비슷한 특징을 가졌으며 좀 더 활발하지만 덜 예민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1959년 독일 세퍼트 클럽에서 50% 이상의 백색털을 가진 견을 알비노라고 구분하고 등록과 번식을 금지하여 많은 나라에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우리 하크도 가슴 중앙에 백색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화이트 독일 세퍼트 감독협회는 2011년 시놀로니크 국제연맹으로부터 화이트 세퍼트를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받았고 이후 영국켄넬클럽에도 혈통을 등록하였습니다.

흰색의 모색을 제외하면 외형은 저먼 세퍼트 독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체고, 체장, 몸무게, 관절의 구조가 그렇습니다. 수색, 구조, 경찰견으로서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건강상의 단점인 약한 관절과 소화기관도 마찬가지로 저먼 세퍼트 독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대형견들이 그렇듯이 운동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그로인한 과잉행동의 통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백색털을 관리하는 노력이 좀더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아래는 우리 하크 털 관리 도구들~ㅎㅎㅎ^^)

저먼 세퍼트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차분하고 순종적이며 아이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더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굉장한 장점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큰 장점은 위 사진에서 보시듯 굉장히 멋있다는 겁니다~^^;; 좋은 혈통의 건강한 녀석을 입양하여 세심한 관리로 잘 길러놓으면 너무너무 멋진 녀석으로 성장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고귀한"이란 용어를 많이 쓰죠~ㅋ) 강하게 보일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혈통의 건강한 녀석들을 수입하여 브리더로 활동하고 계신분들이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찾아보실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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