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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당당한 몸, 두꺼운 체형, 넓은 가슴, 굵은 다리, 안정된 자세, 마르지 않은 몸 만들기 [애견 운동, 애견 체형, 애견 몸]

by 하크 아빠 2019. 2. 3.

넓은 가슴, 굵은 다리, 두꺼운 몸을 좋아하시는 견주님들이 있습니다. 원래 그렇게 태어나는 녀석들도 있고 만들어줘야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적당한 체형과 근육으로 날렵하고 매끈한 몸매를 가진 견이 좋게 보이는 견주님들도 있습니다.

원래 두껍게 태어난 녀석(견주님이 모르고 계실수도 있습니다.)들은 사료만 바꿔 주어도 고루고루 살이쪄서 쉽게 바라는 체형으로 변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형을 만들어 줘야하는 경우는 어렵습니다. 글로 다 설명드릴 수 없을만큼 조심스럽게 주의하셔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크게 네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째, 견의 의지와 견주님의 노력

둘째, 견의 건강한 장(소화기관)

셋째, 튼튼한 관절

넷째, 완전한 휴식을 위한 환경 입니다.

위 네가지 포인트가 잘 어우러져 좋은 효과를 낸다면 자기 견에게서 눈에 띄게 변하는 체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째, 견의 의지와 견주님의 노력에 관한 설명입니다. 견은 지치면 쉬려고 합니다. 견주님의 동기부여와 견의 의지로 힘들고 아픈것을 견디며 하드한 운동강도를 소화해야 근육이 늘어납니다. 하크는 하루 20분의 운동으로 지쳐버릴만큼 강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강한 운동 후 벌크업 된 하크의 근육)

둘째, 건강한 장(소화기관) 입니다. 이 부분은 다시 식욕과 소화흡수로 나뉘어 봐야합니다. 운동기간 중 110%~120%를 먹어 낼 수 있는 식욕과 잘 소화시키고 많이 흡수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소화흡수는 먹는 것과 별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장이 좋지 못한 녀석들은 소화흡수율이 떨어지는것에 더해 과식으로 장을 더 다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견들 마다 보여주는 현상이 다르므로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보조제를 먹여가며 관리하는 방법을 쓰기도 해야합니다.

셋째는 튼튼한 관절 입니다. 견주님은 견의 관절이 트레이닝을 견뎌 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아래 사진의 견은 체형과 움직임을 봤을 때 최소 12개월은 지나야 단단한 관절이 준비되어 트레이닝을 할 수 있습니다. 글로 쉽게 표현하자면 과격한 방향전환을 하더라도 아래견은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하크는 5개월 때 부터 가벼운 트레이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관절의 조임이 좋았었고 흔들림 없는 단단하고 탄력있는 움직임을 보여줬었습니다.(하크 6개월 때 부산전람회 참가사진)

넷째, 완전한 휴식을 위한 환경 입니다.

경계심을 풀고 100% 무방비 상태로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의 완전한 수면이 필요 합니다. 사람의 경우도 근육의 성장이 휴식과 수면중에 일어나는것을 보면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사진은 하크가 무더운 여름에 자는 모습입니디ㅏ. 실외견사여서 이소리 저소리 다 나지만 평소 습관적으로 깊은 잠을 자는 녀석이라 앞에가서 사진을 찍는데도 세상모르고 자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네가지 포인트는 시작단계에서 준비해야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잘못하면 운동과 제대로 쉬지 못하는 환경이 스트레스가 되고 관절을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놀아주며 견주님의 과도한 움직임등으로 견이 미친듯이 움직이게 해보세요~ 식욕을 자극해 과식을 시켜보시고 보행 중 다리가 흔들리는지 관찰도 해보세요~ 켄넬박스등을 이용해 안전한 동굴 속에 있는것처럼 연출하여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유도해보시면 좋습니다.

자~ 힘내세고...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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