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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겨울철 애견 산책 운동 [겨울 대형견 애견 산책 횟수, 운동 운동량]

by 하크 아빠 2018. 12. 28.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퇴근 후 견과 함께 나갈 수 있는 시간이면 한층 더 어두워지고 차가워진 공기를 느끼게 되는데요... 그러면 겨울철 견과함께 하는 산책과 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그쇼 시즌 기간 중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있는 하크!

견에게 목줄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2평 정도 준비되어 있다면(소형견의 경우 집안, 대형견의 경우 마당이나 견사 정도면 충분합니다.) 산책횟수는 1/3로 줄이고 운동량은 평소의 1/5만 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산책은 5분만 하더라도 했다는것이 중요하지 오래하거나 짧게 했다고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견도 경우내 적응을 하며 그리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것이고 경험적으로 보아도 대부분의 견들이 나갔다 들어온 것으로 만족했었습니다.
운동량을 줄이는것은 다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견의 인대나 연골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더 약합니다. 강한 추위 또는 얼어 붙어 미끄럽고 딱딱하기까지한 바닥 때문에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다치기도 합니다.

한 겨울에 이렇게 달리면 다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리저리 튈 수 있는 공을 던지고 물어오게 하여 급격한 방향전환등을 하게하면 안되겠습니다.

견주님들께서 아무리 조심을 한다해도 견 스스로의 활력으로 오버해서 움직이는 녀석들도 많기 때문에 산책시 차분함과 낮은 목소리를 유지하며 여유있는 움직임으로 일관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릴 때 평소 2평 정도의 자유공간을 가지고 있는 견이라면 산책은 일주일에 3일, 시간은 20분 내외면 좋을것 같습니다.

견에게 "이런 날은 나갈 수 없으니 집에서 쉬도록 해!"라고 자연스럽게 가르치게 될겁니다. 실제로 하크는 따뜻한 봄이라 하더라도 비가 내리면 다 포기하고 편안하게 쉬어버립니다. 나갈 수 없는 날이란걸 배운것이죠~ 또는 "안나가도 되는 날이구나~"하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견에게도 매우 이로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견주님들도 미끄러운 길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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