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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하기

사료 (2)

by 하크 아빠 2019. 8. 17.
다음은 최고품질 사료입니다.
경험해본 사료는 오리젠 입니다.

말그대로 최고 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해가 되는 화학성분을 쓰지 않았습니다. 좋은 컨디션과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어떤 아이에게선 피부병 같은 만성질환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외형의 변화와 모질 개선의(영양, 소화, 흡수라는 선순환 사이클이 결과를 모질 상태로 가늠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상향평준화 사료 정도 입니다. 두단계 밑 그룹 사료들과 같은 결과를 보여줬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보여주기 위한 체형과 모질, 컨디션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오직 견의 건강에 관한 바른 먹거리를 만든다는 관념이 전반에 작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등급의 사료(오리젠, 지위픽등)는 견이 10세 이상이 되었을 때의 비교까지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이등급의 사료를 먹은 아이들이 노령견이 되었을 때 월등히 나은 컨디션을 보여 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이부분의 데이터가 없어 확정지어 말씀드릴수가 없네요~ㅠㅠ)

이렇게 결론 내리는 근거는 도그쇼에 출전하여 저와 하크가 경험했던 실험들의 데이터 입니다.


저와 하크는 사료의 끝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000만원 하는 승용차와 2억짜리 스포츠카를 동일하게 시속 80km~100km 정도로 운행하며 성능을 테스트 한다면 제대로 된 비교가 될까요?
어떤 사료가 100을 먹여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권장급여량은 보통 80에 맞춰져 있을것 같네요~ 하크는 121을 먹으면 배탈이나서 설사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크에게 120을 먹이며 최대의 효과를 기대하며 끝까지 밀어붙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각각의 사료들은 민낯을 들어내게 됩니다. 로얄캐닌은 어떠한 경우에도 훌륭한 모질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원재료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퓨리나는 150을 먹여도 설사를 하지 않았고 먹인 만큼의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표기된 영양성분의 함량은 충분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로직은 어려운 사료 입니다. (견주님의 역량에 따라 최고의 효과를 낼 수도 있고 나쁜 사료가 되기도 합니다.) 퓨어럭스는 쉬운 사료 입니다. (어떤 견주님도 전문가 처럼 아이들을 양육 할 수 있습니다.)

(퓨어럭스를 먹으며 관리 했을 때의 하크 입니다. 성견수조에서도 머리크기 만큼은 큰편에 속하는 녀석인데 몸통이 많이 두꺼워져서 머리가 작아보입니다~ㅎㅎㅎ)

제가 만약 하크 동생을 데려와 다시 한 번 강아지를 키운다면...
기본 사료는 퓨어럭스를 선택하겠습니다. 로직을 선택하지 못한 아쉬운점은 로직의 첨가가공식품으로 대체하겠습니다.(로직의 고기통조림과 영양보조제) 12개월 전까진 관절보조제만 줄 것 같고 12개월 후에는 모질 보조제와 혈액순환보조제를 추가 할 것 같습니다~^^;;

도베르만, 레트리버, 허스키, 말라뮤트, 세퍼트까지는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 분명히 훌륭한 조합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사료에 관한 얘기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종류가 있고 나타내는 결과들 역시 제각각이어서 함부로 단정지어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나름대로의 경험으로 간단하게 결론내리게 되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리며 참고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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