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맹견으로 분류된 울프독 [wolfdog]

전 늑대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현명하고 합리적이며 강인해서 배울점이 많은 녀석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직접 기르며 함께 생활하지는 못하지만 견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자연히 울프독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2년 전에 11살의 나이로 대장암을 앓으며 하늘나라로 간 바크 입니다. 울프세퍼트라고 알려진 세이블 칼라 세퍼트 종입니다. 마찬가지로 울프독에 대한 관심으로 가족이 된 녀석이죠~!!!

결혼하기 전 지금의 와이프와 바크 입니다~ㅎㅎㅎ

 

그리고 영화 하울링의 주인공 25% 울프독 질풍이 입니다.

 

이 후 울프독에 관한 관심들이 많아지며 여러 경로로 울프독을 수입하여 기르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전 가장 안전하고 반려견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녀석으로서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맹견으로 분류되어 조금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울프독 중 유일하게 하나의 견종으로 인정되어 반려견으로서 분류되고 있는 녀석들 입니다.

 

하크의 동생으로 울프독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맹견으로 분류되어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던지... 불편한 입마개를 매번 착용하고 나가야하는 상황도 가족으로 받아들인 반려견에게 몹쓸짓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으로는 조금씩 포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외국의 상황도 별반 다를것이 없어보이는군요~ 저처럼 울프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울프독은 아니지만 늑대와 가까운 형상을 지닌 녀석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래는 관련된 유튜브 영상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미끄러운길 천천히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