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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기/세퍼트 도그쇼

2019년 KKC 독일 셰퍼드 특별 전람회 (세퍼트 도그쇼, 세퍼트 전람회)

by 하크 아빠 2019. 3. 26.
올해의 첫 번째 세퍼트 전람회가 24일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여러 국내 심사위원님들이 조별로 나뉘어 심사를 보는 형식이었고 성견조의 공격테스트는 없었습니다.

전람회 링과 본부석 입니다.


전 반나절 정도만 시간을 낼 수 있었는데 브리딩, 업그레이드의 수준과 방향, 관리상태의 차이, 트레이닝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보기 위해 오전 시간을 택했습니다.

출전견들의 리스트 입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유견C암조 출전견 "루나" 콜네임 "펑크 or 빵꾸" 입니다.

그라프와 헬게의 자견이고 이문식 사장님께서 번식한 강아지 입니다. 좋은 수준을 보여 줬고 평범하게 크고 있는 가정견이라고 보기엔 놀랄만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헬게의 자견임을 생각 할 때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라프의 자견 배출력도 관심을 갖게하는 강아지 입니다~^^

계속해서 유견B수조 입니다. 추가 출전견으로 등록한 견이라 이름을 모르겠네요~^^;;


유견B조까지 강아지들의 두드러진점은 견갑과 상완의 길이, 두 뼈가 이루는 각의 발전 입니다. 작년 시즌에 비해 한 단계 발전된 "앞"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하크는 큰일 났네요~ㅎㅎㅎ^^;;)

유견A암조에서는 추가적으로 국내심사위원님의 심사에 대한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견A암조 "카티" 입니다.

영상이 너무 짧아서 볼 것이 없네요~ㅠㅠ 이 조에서 제일 좋은 구성과 모색, 모질, 합당한 보행을 보여준 좋은 견이었습니다.

유견A암조 "아이스크림" 입니다. 이 조에서 합당한 구성과 다이나믹하고 안정된 보행이 너무 좋았던 견이었습니다.


유견A암조 "이리스" 입니다. 카티 보다 구성은 약간 떨어졌지만 더 좋은 보행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이날 카티의 컨디션은 좋아 보이지 못했습니다.)


정진홍 심사위원님의 심사평 모습도 함께 보입니다.

개체심사가 끝나고 심사위원님의 픽업 순위는 카티 - 아이스크림 - 이리스였습니다. 수긍할만하고 이 순서대로 심사가 끝나도 합당한 순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카티의 보행은 나쁜것 같아보이는 컨디션을 그대로 보여주듯 점점 더 힘이 빠졌고 아이스크림의 다이나믹한 보행은 눈에 띄이기 충분했습니다. 심사위원님은 출전견들을 링에서 돌리며 순위를 조정하셨고 아이스크림 - 이리스 - 카티의 순으로 심사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훌륭한 심사였고 독일 심사위원들의 트랜드를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심사를 해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장견암조의 "엔젤" 입니다. 오전에 봤던 견들 중 단연 돋보이는 보행을 보여줬고 김경호 소장님의 2019년 시즌 프로그램을 그대로 어필하는 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상 중 "아~씨~"라고 한탄하듯하는 제 목소리는 같은 조의 다른 견을 응원하고 있었는데 엔젤의 보행을 보고 "엔젤에게 안되겠구나~ 택도 없겠다~"라는 자조의 표현이었습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김경호 소장님 견사의 2018년 가을시즌 강세를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날갈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오전 중에 보고 온 장면들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전람회 때는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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