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애견 시트, 자동차 뒷자석 커버 : 대형견 승용차 뒷좌석에 태우기 [대형견 차량 애견 시트, 차량 커버, 애견 뒷자석 시트]

대형견 견주님들 애들 데리고 차량으로 이동하실 때 어떻게들 데리고 다니세요?^^

전 켄넬박스를 이용합니다.▼

위 사진은 하크가 태어나서 첫 번째 여름을 맞이하기 전까지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현대 스타렉스 입니다. 이 차의 경우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감당 할 수 없었습니다. 차 내벽이 외부와 바로 맞닿아 있기 때문에 구멍을 내어 에어컨 바람을 넣어주고 선풍기를 달아주며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내부의 열기를 식힐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현대 싼타페CM에 켄넬박스를 넣어두고 계단스텝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있습니다.▼

뒷좌석 시트에 커버를 덮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애견 카 시트"라고 검색하시면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이 효용성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견이 가만이 있지 않을것 같고 뒷자석의 엉덩이 부분 시트가 좁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틀린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카 시트를 잘 사용하고 즐기기까지 하는 녀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길어서 편집을 했습니다. 원본 동영상도 올려 두겠습니다.)

다음에 차를 바꿀 때 어쩌면 SUV가 아닌 소형승용차를 고려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위 동영상의 세퍼트는 차분하면서 기다릴 줄 알고 견주님의 통제에도 잘 따르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견의 문제가 아니라 견주의 노력과 세심한 배려가 답이었습니다~^^(반성해야겠네요~^^;;)

아래는 원본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꽤 쌀쌀한 휴일 입니다. 즐겁게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